34,900원의 상상력, 돌리면 테이블이 되는 이케아 의자

정호진
2026.09.29

가구 하나가 공간을 바꿀 수 있다고요? 조금 과장처럼 들리지만, 이번에 내돈내산으로 들여 본 이케아 꿀템 이야기를 들으시면 고개가 끄덕여지실 거예요.

가성비 있고 재미있는 가구 하나 들이고 싶은 분, 아이의 공간 상상력을 키워 주고 싶은 분, 의자와 테이블이 한꺼번에 필요한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작은 가구 하나가 공간의 밀도를 바꿉니다.

제이엘건축사사무소, JLarchiving 「모듈가구의 진짜 가치」 편

Chapter 1.
스모스크라케를 소개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이케아의 SMÅSKRAKE, 스모스크라케예요. 가격은 34,900원이에요.

이케아 스모스크라케.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이케아 스모스크라케.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Chapter 2.
소재부터 믿음직해요

스모스크라케는 실제 대나무 원목을 사용한 가구예요. 우드 필름지가 아니라 리얼 원목 판재를 썼고, 프레임은 금속 위에 분체도장(파우더 코팅)으로 마감했어요. 구조적인 완성도와 표면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해요.

대나무 판재와 파우더 코팅 스틸 프레임의 마감.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대나무 판재와 파우더 코팅 스틸 프레임의 마감.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Chapter 3.
돌리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가구

이 가구의 재미는 회전에 있어요. 돌려 놓기만 해도 테이블과 의자의 기능이 바뀌어요. 단순히 여러 용도로 쓴다는 말을 넘어서, 방향에 따라 가구의 용도가 달라지는 다기능성이 공간을 다채롭게 만들어 줘요.

스모스크라케를 돌려 가며 의자와 테이블로 쓰는 모습.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스모스크라케를 돌려 가며 의자와 테이블로 쓰는 모습. 출처: 이케아 홈페이지

Chapter 4.
어른에게는 기능성, 아이에게는 상상력

어른들에게는 활용도가 높은 영리한 다기능 가구예요. 아이들에게는 가구를 돌려 가며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보는 훌륭한 놀이가 되고요.

아이가 책상처럼 쓰고 있는 스모스크라케. 출처: 직접 촬영
아이가 책상처럼 쓰고 있는 스모스크라케. 출처: 직접 촬영

34,9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건축적 경험과 공간적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으니, 꽤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Chapter 5.
고정된 벽을 넘어, 공간에 자율성을

공간을 디자인할 때 저희는 늘 ‘가변성’을 고민해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듈 가구는, 고정된 인테리어의 한계를 깨고 공간에 자율성을 선물해요.

스모스크라케의 다용도 의자와 테이블을 선으로 표현한 스케치. ©제이엘건축사사무소
스모스크라케의 다용도 의자와 테이블을 선으로 표현한 스케치. ©제이엘건축사사무소

J의 생각
작은 가구 하나가 공간의 밀도를 바꿔요

서두에서 드린 질문에 답해 볼게요. 가구 하나가 공간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충분히 가능해요. 좋은 디자인은 삶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앞으로도 공간과 어우러지는 가구 이야기를 계속 들려 드릴게요.

스모스크라케를 추천드리는 3가지 경우

  1. 가성비 있는 재미있는 가구를 하나 들이고 싶을 때
  2. 아이의 공간 상상력을 키워 주고 싶을 때
  3. 의자와 테이블이 동시에 필요할 때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한 번 들여다보셔도 좋을 가구예요.

아는 만큼 보이는 집 이야기,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