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이라고 하면 소파와 TV부터 떠오르시나요? TV만 보는 거실은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요? 저는 거실도 우리 가족의 모습에 맞춰 짜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실과 식당, 주방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세 가지 배치 유형을 사례와 함께 보여 드릴게요.
Chapter 1.
공용공간과 개인공간부터 나눠 봐요
주택의 공간은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으로 나뉘어요. 공용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으로 구분되고, 개인공간에는 침실과 욕실이 있어요. 그 안에서 일어날 이야기를 상상하며 공간의 비율을 조정해 나가요.

Chapter 2.
일체형이냐 독립형이냐, 취향에 따라 갈려요
소통 중심의 LDK 일체형과 쉼과 식사를 분리한 독립형이 있어요. 여기서 L은 거실(Living), D는 식당(Dining), K는 주방(Kitchen)이에요.


| 유형 | 구성 | 특징 |
|---|---|---|
| TYPE 1 | LDK 일체형 | 개방과 소통 |
| TYPE 2 | L + DK | 느슨한 분리 |
| TYPE 3 | L + D + K | 완전한 독립 |
Chapter 3.
개방감이 먼저라면, LDK 일체형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께 어울려요.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소통하는 따뜻한 풍경이 그려져요.


Chapter 4.
휴식은 따로, 식사는 함께라면 L + DK
요리와 식사는 통합하고 휴식은 별도로 즐기고 싶은 분께 어울려요. 기름진 냄새나 소음으로부터 거실의 쾌적함을 지키면서도 식사 공간의 효율은 그대로 가져가요.


Chapter 5.
각자의 공간에 집중하고 싶다면 L + D + K
거실을 시네마룸이나 서재로 쓰고 싶은 분께 어울려요. 요리 냄새를 차단하는 슬라이딩 도어나 벽을 두어 각 공간이 가진 본연의 기능과 아늑함에 온전히 집중해요.

J의 생각
거실의 정답은 우리 가족 안에 있어요
TV만 보는 거실이 지루하다고 말씀드렸지만, TV 중심의 거실이 잘못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살아온 모습도 가족 구성원도 모두 다르니까요.
거실이 없을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두 개일 수도 있어요.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께는 이런 배치를 추천드려요
- 공간의 개방감과 가족 간의 소통을 원한다면 LDK 일체형
- 요리와 식사는 함께, 휴식은 따로 즐기고 싶다면 L + DK
- 거실을 시네마룸이나 서재로 쓰고 싶다면 L + D + K
마음이 가는 배치가 있다면 그 방향에서 우리 집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아는 만큼 보이는 집 이야기,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